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최근 구청에서 전세사기 예방과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11개 금융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와 금융기관은 간담회를 통해 전세사기의 유형·위험성, 피해 예방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구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주택 담보대출 시행 시 확정일자 부여 확인, 전세보증보험 가입 안내, 전세사기 예방법 홍보 등 전세사기 피해 예방 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전월세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전월세정책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영등포구 전월세정보마당’을 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전세사기 의심 중개업소에 대해서는 강력 지도·단속하고, 불법 중개행위는 무관용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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