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국회의원(새누리당. 인천 중·동·옹진)은 26일 소청도·소연평도 일대에 해수담수화 사업 추진으로 장기 가뭄 탓에 마실 물조차 부족해 고통을 호소하던 섬 주민들의 갈증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기획재정부·환경부·인천시와의 수차례 논의 끝에, 올해 안에 기반설계비 5억 원을 반영시켜 소청도.소연평도 해수담수화 사업을 신규 추진하기로 확정, 올 해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신규 추진될 해수담수화 사업은 관정개발이 어려운 현지의 지역적.환경적 여건을 초월해 보다 근본적인 가뭄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서 가뭄 피해를 극복하고 다가올 피해를 예방한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박상은 의원은 “해수담수화 사업은 작년 11월부터 운반급수를 하며 당장 마실 물 걱정을 하시던 섬 지역 주민들에게 무엇보다 간절했던 사업”이라며 “소청도에서 만난 주민들이 호소하던 물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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