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는 2023 환경감시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환경감시대는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 소각행위 감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행위 감시 및 엽구 수거 활동, 불법 어로행위, 산간계곡 불법취사, 자연환경 훼손 등 오염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객 방문이 급증하는 내달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를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단속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주요 피서지에 플래카드를 설치해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9명의 강원환경감시대 인력을 채용하고, 지난 1일 감시대원을 대상으로 임무 및 역할, 단속요령 등 복무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덕종 군 환경과장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불법 소각 등 환경법 위반행위를 적극 계도·감시해 환경오염없는 청정 정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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