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인 13일 국방일보 1면에 멤버 진(본명 김석진·31) 광고가 실려 화제다.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이 발간하는 안보 전문 일간지 국방일보는 이날 1면 하단에 진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광고를 게재했다고 이날 밝혔다.
광고에는 진이 팬덤인 '아미'를 상징하는 보라색 옷을 입고 있으며 10주년을 축하하는 'Happy 10th Anniversary'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또 '6월은 나라사랑 호국보훈의 달, 6·25전쟁 정전 70주년'이라는 안내와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국군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합니다. 장병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격려도 적혀 있다.
이 광고는 진의 팬덤 가운데 하나인 '김석진홍보팀'이 국방일보에 소정의 광고비를 내고 게재한 것이다. 국방일보에 연예인 광고가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한편 BTS 멤버들 가운데선 진에 이어 제이홉(본명 정호석·29)이 지난 4월 두 번째로 입대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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