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정 서울 송파구의원이 14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지난해 송파구가 지나치게 많은 예산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송파구의 잠자고 있는 돈은 2200억이나 된다"며 "과도한 순세계잉여금은 지역경제의 동맥경화와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의 남는 돈은 구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제 때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표로, 안 할 사업이였다면 당연히 감추경했어야 했고, 그 대신 작년에 꼭 해야 하는 사업들에 예산을 편성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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