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m 3,800원→1.6km 4,800원
131m당·30초당 100원 조정
131m당·30초당 100원 조정
경기 시흥시는 내달 1일 04시부터 택시의 기본·거리·시간 요금이 인상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인상이다.
중형택시 기본요금의 기준이 2km 3,800원에서 1.6km 4,800원으로 인상된다. 거리요금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시간요금도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올라간다.
또한, 심야할증 적용 시간도 1시간 당겨 23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늘어나고, 할증 요율도 기존 20%에서 30%로 올라간다. 다만, 다른 지역으로 갈 때 요금에 붙는 할증 요율은 20%로 기존과 동일하다.
시는 택시 요금 인상 후 서비스 향상을 위해 ▲법인택시 분실물 센터 운영 ▲외국인 동시통역 서비스 제공 ▲민원 발생 운수종사자 특별교육 ▲택시 청결 의무 준수 여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요금 인상을 계기로 택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kyon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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