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회(의장 류붕석)는 27일 제181회 임시회를 열고 3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 및 조례안 심의 등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오는 29일까지 시 본청 실·과와 사업소, 시설관리공단 등 28개 부서에서 추진한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계획된 업무가 순기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한편 추진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검토와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회기 중 30일에는 2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시장이 제출한 보령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31일 본회의를 열어 최종 의결하게 된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 최은순 의원과 강인순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각종 기금의 통합관리로 지방부채 상환 방법을 강구해 줄 것과 시정 업무 추진에 있어서 조례와 불부합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류붕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우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안내와 함께 편익시설물의 완벽한 관리로 관광 품질 제고는 물론 집중호우 등의 각종 재난대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