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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대문어 방류'로 자원회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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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대문어 방류'로 자원회복 박차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16.04.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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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동해시가 문어자원 회복을 위해 산란기 포란 된 대문어 방류사업을 추진한다.
 문어는 동해시 어선의 60%가 의존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어종으로 어민 소득과 직결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도내 문어 자원은 뚜렷하게 감소하고 소비량은 증가 추세여서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산란 시기인 4월에 알을 품은 대문어를 수매해 주요 서식지에 방류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매년 2000만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대문어 방류 사업을 위해 어민이 포획해 온 어미 대문어를 수협으로부터 매입 후 산란·성육 적정 장소에 방류해 적기 산란을 유도하고 개체 수를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부터 총 60억원을 들여 문어의 산란·성육장 조성을 추진, 문어 자원의 획기적 증식을 도모하고 있다.
 이병래 해양수산과장은 “대문어 수매 방류 사업과 산란·사육장 조성을 통한 문어자원 회복으로 어민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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