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실종 6시간만에 '안면부 피멍' 치매할머니 '폭행' 아니었다
상태바
실종 6시간만에 '안면부 피멍' 치매할머니 '폭행' 아니었다
  • 양주/ 강진구기자
  • 승인 2023.06.21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마 등 상처에 폭행 의심신고...동선 분석결과 혼자 여러번 넘어져 가족들도 납득
실종 6시간 만에 전신을 다친 채 발견된 80대 치매 할머니. [보배드림 캡처]
실종 6시간 만에 전신을 다친 채 발견된 80대 치매 할머니. [보배드림 캡처]

실종 6시간 만에 얼굴에 상처를 입고 발견된 할머니는 넘어져 다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파악됐다.

21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실종됐던 80대 할머니 A씨의 당시 동선을 분석한 결과 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A씨가 혼자서 여러 번 넘어지는 모습을 포착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A할머니의 가족에게 설명했고 가족들도 납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1시께 의정부시의 한 병원을 아들과 방문했던 A씨가 아들이 잠시 진료실에 들어간 사이 실종됐다.

A씨는 약 6시간 만에 병원에서 6km 정도 떨어진 양주시의 길가에서 발견됐는데, 이마 등에 상처를 입어 가족들이 폭행 의심 신고를 했다.

지난 18일 A씨의 가족 및 지인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A씨 안면부에 피멍이 든 사진과 함께 "치매 할머니 폭행 목격자를 찾는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양주/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