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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식 인천시의장, 북성포구 친수공간사업 신속추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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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식 인천시의장, 북성포구 친수공간사업 신속추진 지원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6.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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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횟집 보상 등 빠른 해결에 앞장”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허식 의장이 답보상태에 있는 북성포구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 조기 완공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허 의장은 최근 북성포구 매립지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과 인천녹색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한 ‘인천 친수공간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 “북성포구 준설토투기장 매립 부지에 ‘복합문화시설(해양친수공간 조성)’ 건립의 빠른 추진을 위해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허 의장, 허 의원, 인천녹색연합,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동구, 중구 관계자들이 참여, 북성포구 해양친수공간 조성 관련 민원 업무에 대한 역할 분담과 상부 시설 부지 활용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북성포구는 정부가 지자체와 주민 요청에 따라 총사업비 292억 원을 들여 지난 2018년 1월 이 일대 공유수면(약 7만6010여㎡) 매립공사에 착수, 36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당초 2021년 준공 예정이었다.

앞서 2015년 7월 인천해수청과 시, 중구, 동구와 업무분담 협약을 체결해 설계와 공사는 인천해수청, 횟집 보상 및 민원 업무는 시와 중구·동구가 각기 맡기로 했다.

하지만 현재는 북성포구 매립이 완료됐음에도, 각종 민원 업무(보상, 환경 파괴 등)로 사업이 답보상태에 처한 것이다.

또 인천해수청은 상부 시설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해 ▲어항편익시설(판매장 등) 4378㎡(5.9%) ▲항만관련시설 1137㎡(1.5%) ▲공원 2만6311㎡(35.8%) ▲광장 1만3175(17.9%) ▲녹지 4754㎡(6.4%) ▲주차장 7531㎡(10.2%) ▲도로 1만3658㎡(도로) ▲보행자도로 2788㎡(3.8%) 등으로 토지이용계획을 마련했다.

허 의원은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케이슨24와 같은 복합문화시설 건립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한편, 토지이용계획 변경에 대해 지역사회와 공론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사가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매립공사를 둘러싼 다양한 갈등을 먼저 풀어야 한다”며 “그 갈등의 중심인 어항구 관리 비율 문제, 무허가 횟집 보상 문제 등의 방안을 시의회가 나서 중구, 동구, 인천해수청 등의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해결방안을 찾아 하루 빨리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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