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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생산 ‘남원 그린황도 복숭아’ 홍콩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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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생산 ‘남원 그린황도 복숭아’ 홍콩 첫 수출
  • 남원/ 오강식기자
  • 승인 2023.06.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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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 향상·농가소득 확대
[남원시 제공]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그린황도 복숭아’를 춘향골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1톤(416박스/ 2.5kg)을 공동 선별해 27일 홍콩으로 수출하고 수출선적식을 가졌다.

그동안 시는 춘향골농협, 남원원예농협, 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복숭아 유통판매망의 다양화를 위해 올해 초 국내외 바이어와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으며 홍콩 바이어와 수출 협상을 통해 오는 8월까지 항공으로 매주 4차례 총 60여 톤을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또 올해 305농가 330ha에서 복숭아 3600여 톤을 생산해 춘향골농협과 남원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최신식 복숭아 선별기 도입으로 대량생산공급 체계를 확보했다.

이와함께 이마트, 홈플러스 등 우리나라 대형유통매장에 납품을 계획하고, 지난 22일 홈플러스 본점(서울 강서점)에서 미스 춘향으로 선발된 춘향이와 함께 남원의 명품 복숭아 맛을 알리는 행사를 실시했으며, 향후 이마트에서도 판촉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시는 민선8기 공약인 '농축산물 수출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복숭아 수출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파프리카, 배, 포도, 양파, 딸기 등 농산물 수출 확대 및 수출 경쟁력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2023년도에만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로 2억3천만 원 ▲해외유통매장 판촉 농산물 수출촉진을 위해 7천만 원 ▲농산물 수출전문조직 육성을 위해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수출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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