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2023년 상반기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총 14건이 선정돼 국비 66억 3000만 원, 도비 15억 원 등 81억 3000여 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공모사업 선정으로 29억 6000여 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것과 비교해 173%(51억 원)가 증가한 것으로 민선 8기 이후 속초시가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적인 공모 선정 사업으로는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57억 원(국비 27억 원, 도비 8억 원),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40억 원(국비 20억 원), 폐비닐 선별시설 구축사업 28억 원(국비 14억 원, 도비 4억 원) 등이다.
이병선 시장은 “각종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된 국·도비는 열악한 지방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단순히 공모 선정 실적 올리기가 아닌 시정 운영방향에 부합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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