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소방서는 내달 20일까지 51일간 수난 인명사고 예방과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대천해수욕장 119 해변구조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119 해변구조대는 1996년 7월 8일 최초 발대 이후 현재까지 27년간 운영하면서 대천해수욕장 관광객의 수난사고 예방 활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실적으로는 36건의 수난 구조출동과 함께 38명을 구조했다.
주요 임무로는 ▲수난사고 등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위험 제거 활동 ▲응급환자 응급처치 ▲피서객 대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계도 ▲인근 해수욕장 등 수난사고 출동 ▲피서객 대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순찰 등이다.
특히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전 준비운동 진행 ▲구명조끼 착용 ▲물놀이 중 사탕·껌 취식 금지 ▲음주 후 입수 금지 ▲위험지역 입수 금지 등의 물놀이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이른 무더위로 많은 피서객이 방문할 그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안전한 하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119 해변구조대의 체계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대부분 사고가 부주의와 음주와 구명조끼 미착용인 만큼 피서객분들께서도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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