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오는 9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에 대비, 주요 도로변 경관 및 불법 옥외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13일 군에 따르면 5개 읍·면 담당자들과 정비반을 편성해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 주변 미시령로, 동해고속도로 구간, 고성대로 등 총 55km 구역에 있는 불법 옥외광고물과 고정 옥외광고물을 8월 말까지 정비한다.
이번 정비 사업으로 고정광고물을 기간 내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주인 없는 간판의 경우 사전 공고 후 정비기간 내 철거하며 자진 철거 미 이행 시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로 주민들을 위한 안전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행사지 주변 정비로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도시에 걸맞는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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