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군 추천 선발…총 2,300만 원 장학금 지급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를 증진하고 생활안정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중소기업 노동자 대학생 자녀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20일부터 대학생 자녀 10여 명을 추가 선발해 총 2,3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내에 주소를 두고, 도내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 또는 도내 소재 사업체에서 퇴직해 고용보험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도는 시군 추천을 통해 월 평균 소득이 낮은 노동자, 실직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장기 재직 노동자 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하고 9월 초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만봉 경남도 사회경제노동과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이 저소득 노동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자녀들에게는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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