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청년 0원 임대 아파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웃 지자체인 화순군이 추진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1만 원 임대주택'에 이은 파격적인 무상 주거 복지 사업이다.
입주자 3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성과 등을 본 뒤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은 18~45세 청년이며 임대 보증금과 임대료는 시가 지원하고 입주자는 매월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을 위한 세부적인 조건과 기준, 임대 보증금 지원 방안 등은 마련 중이다.
입주 조건은 반드시 나주지역 사업장에 취업해 일자리를 유지해야 한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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