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투입,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
-권역별 우수 관광자원과 연계한 '킬러 콘텐츠' 개발
-권역별 우수 관광자원과 연계한 '킬러 콘텐츠' 개발
창원특례시는 수요자 중심의 관광사업 비전을 세워 동북아 중심 관광도시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창원특례시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창원특례시 출범으로 일부 관광사무가 이양되는 등 관광 여건이 크게 달라짐에 따라 특례시에 걸맞은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창원, 마산, 진해 권역별 관광 거점 지역을 개발하려는 것이다.
계획 수립 방향은 권역별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킬러 콘텐츠’ 개발로, △창원권역은 방위산업 관광을 거점으로 웰니스·스포츠 관광 콘텐츠 △마산권역은 해양 한류테마 휴양 관광을 거점으로 구산해양관광·창원NC파크 야구 관광 콘텐츠 △진해권역은 근대역사문화 체험 관광을 거점으로 명동마리나항, 신항·신공항 배후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내용이다.
시는 시비 2억 원을 들여 내달 중 ‘창원특례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다. 내년 6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담은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 정부의 핵심 사업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관광사업을 발굴해 관광경쟁력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김은자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수요자 중심의 관광 로드맵을 수립하는 일은 동북아 중심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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