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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동북아 중심 관광도시' 로드맵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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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동북아 중심 관광도시' 로드맵 그린다
  • 창원/이채열 기자
  • 승인 2023.07.20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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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 투입,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 
-권역별 우수 관광자원과 연계한 '킬러 콘텐츠' 개발
김은자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20일 창원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동북아 중심 관광도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창원시 제공]
김은자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20일 창원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동북아 중심 관광도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는 수요자 중심의 관광사업 비전을 세워 동북아 중심 관광도시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창원특례시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창원특례시 출범으로 일부 관광사무가 이양되는 등 관광 여건이 크게 달라짐에 따라 특례시에 걸맞은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창원, 마산, 진해 권역별 관광 거점 지역을 개발하려는 것이다.

계획 수립 방향은 권역별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킬러 콘텐츠’ 개발로, △창원권역은 방위산업 관광을 거점으로 웰니스·스포츠 관광 콘텐츠 △마산권역은 해양 한류테마 휴양 관광을 거점으로 구산해양관광·창원NC파크 야구 관광 콘텐츠 △진해권역은 근대역사문화 체험 관광을 거점으로 명동마리나항, 신항·신공항 배후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내용이다.

시는 시비 2억 원을 들여 내달 중 ‘창원특례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다. 내년 6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담은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 정부의 핵심 사업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관광사업을 발굴해 관광경쟁력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김은자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수요자 중심의 관광 로드맵을 수립하는 일은 동북아 중심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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