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보령시, 기회발전 특구 앵커 기업 유치 팔 걷었다
상태바
보령시, 기회발전 특구 앵커 기업 유치 팔 걷었다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3.07.23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신소재·IT융합 기업
200여곳에 투자유치 서한문 발송
서한문. [보령시 제공]
서한문.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가 기회발전 특구 앵커 기업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에너지·신소재·IT융합 기업을 200여 곳을 대상으로 기회발전 특구 앵커 기업 투자유치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탄소 중립 미래형 모빌리티 사업, 국내 최대 블루수소 플랜트, 공공주도 해상풍력 등 에너지 중심 미래 신산업을 소개하며 보령의 경제성장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에 따른 저렴한 전기요금,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통한 대규모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 기업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약속하며 투자유치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에너지신산업과 보령형 기회발전 특구를 연계한 미래산업전략을 담은 홍보물도 함께 동봉해 서한문에 힘을 보탰다.

기회발전 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로 특구 지정에는 지자체와 지자체에 투자하는 앵커 기업이 함께 신청하게 된다.

시는 투자입지 발굴, 제도 개선 등 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한 다각적인 기업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탄소 중립 에너지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기업유치 수요조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속적인 기업투자 유치 활동으로 유망기업의 신·증설을 견인하고 수도권 기업을 관내로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