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지역에서 폭염·폭우 등으로 어려운 여름을 나고 있는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에이치알그룹(주)’, ‘(사)위드인사람과함께’는 최근 시청을 찾아 저소득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5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같은 날 사단법인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 안양시지부도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돈가스 150봉(3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안양시 복지사계절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며 성품은 무한돌봄센터와 드림스타트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58가구에 전달했다.
신호룡 에이치알그룹(주)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고자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능력이 되는 한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 안양시지부 박상준 관장과 정재현 관장은 “이번 나눔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의 계기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am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