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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내년도 역점사업 국비 확보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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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내년도 역점사업 국비 확보 '동분서주'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3.07.27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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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방문, 주요 현안 사업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 건의
국고 여객선 건조사업·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바다역 건설 등
기획재정부 박정민 농림해양예산과장 면담. [보령시 제공]
기획재정부 박정민 농림해양예산과장 면담. [보령시 제공]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역점사업 국비확보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주요 부서장을 방문해 역점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먼저 박정민 농림해양예산과장을 만나 핵심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가장 중점적으로 건의한 사업은 국고 여객선 건조사업이다.

국고 여객선 건조사업은 올해 채산성 악화로 국가보조항로로 지정된 외연도 항로를 운행할 여객선을 건조하는 사업으로 당초 총사업비로 60억 원이 반영됐으나 물가상승 등 요인으로 현 예산으로는 도서주민의 일일생활권을 책임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김 시장은 총사업비를 85억 원으로 증액하고 내년도 국비 61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농림해양예산과를 방문해 국정과제인 ‘한국형 칸쿤’ 복합 해양레저관광 도시 조성의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중부권역 낚시복합타운 ▲바다역 건설 등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관광단지 조성사업, 원산도~삽시도 해양관광 케이블카 등 민간투자가 이루어지는 보령의 이점을 설명하고 해양 신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투자를 요청했다.

이 외에도 기획재정부 주요 부서를 방문해 재해 예방지구 정비 예산, 하수도 시설 확충 예산, 토정비결 체험관 등 지역문화 기반 조성 예산 등도 건의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이 추구하는 정책 방향으로 힘차게 달려가기 위해 필요한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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