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1㎡ 정비 유스풀 등 설치
"수질검사 등 안전관리 최선"
"수질검사 등 안전관리 최선"
강원 속초시가 청초호유원지 북측 일원에 물 놀이터를 조성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청초호유원지 북측에 노후돼 사용이 불가한 수경시설물과 지반침하로 보행이 불편했던 광장 3,141㎡를 정비해 물 놀이형 조합놀이대 1대, 단품 놀이시설 11점, 유스풀 등을 설치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로 휴게데크 및 파라솔 15점, 세족기 등을 설치했다.
물 놀이터는 다음달 1일부터 9월 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로 매시간 50분간 운영하고 10분간 휴게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또한,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물 점검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휴장한다.
시는 물 놀이터 운영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며, 물놀이터 수질은 유아 및 어린이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살균여과기를 통해 개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2주에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힘쓸 계획이다.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는 도심 속에 위치하여 접근성 좋고 주변경관이 뛰어나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무더운 여름철 최고의 휴게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시장은 "올여름 첫 개장인 만큼 사후모니터링을 통해 보완 사항은 지속 반영하여 아이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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