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024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 공정하고 정확한 투표관리를 위해 최근 투표 모의 실습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사전)투표 절차의 완벽한 숙지로 직원들의 투표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사전)투표소 내 사건·사고 발생 때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투표소 설비부터 마감까지 전 과정을 재연했다.

실습은 (사전)투표소 내 투표함 봉쇄·봉인, 투표지 훼손, 투표참관인 봉인 누락 등 각종 사건·사고처리시 대응방법, 투표마감 후 인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 실제 (사전)투표소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직원 상호 간 토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는 각 구·군위원회별로 순차적으로 모의 개표 실습을 진행하는 등 투·개표 사무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로 내년 국회의원선거가 국민이 신뢰하는 선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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