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사무소 4곳 추가…총 14곳 운영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000세대 이상 아파트 관리사무소 4곳을 대상으로 성동공유센터 거점 배송지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총 14곳에서 성동공유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2017년 개관한 성동공유센터는 서울에서 유일한 단독 공유센터로, 다양한 공구와 캠핑용품, 로봇 창문 닦이, 침구 청소기, 의료보조기, 몰카 탐지기 등 총 780개의 생활 물품을 보유하고 있다.
실생활에서 간간이 필요하지만 가격이 비싸거나 부피가 커서 구입은 물론 보관하기 어려운 물품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더불어 공유센터에서 운영하는 '거점 배송 서비스'는 센터와 거리가 멀어 이용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이 가까운 거점 배송지에서 물품을 수령할 수 있는 제도다.
구는 공유의 가치 실현과 주민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지난해 거점 배송지 5곳을 늘린 데 이어 올해도 1000세대 이상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확대했다.
최근 구는 공동주택 거주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행당동, 금호동 소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협의해 4곳과 협약을 완료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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