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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각원사 일대 '비비드 캠퍼스'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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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각원사 일대 '비비드 캠퍼스'로 재탄생한다
  • 천안/ 신동국기자 
  • 승인 2023.08.03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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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4대 전략 14대 사업 제시
젊고 활기찬 공간으로 개선···"관광지·상권 활성화"
천안시청사 전경. [천안시 제공]
천안시청사 전경. [천안시 제공]

각원사 일대를 새롭게 활성화하기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

충남 천안시는 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각원사 일대 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4대 전략과 14대 활성화 사업을 제시했다. 

이날 제시한 각원사 일대 관광종합개발계획은 ‘각원사 비비드 캠퍼스 조성’을 제시했다.

비비드 캠퍼스는 시대에 뒤떨어지고 침체된 각원사 일대의 연상 이미지를 젊고 활기찬 공간으로 개선하고, 홍보마케팅과 이벤트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랜드마크 사업발굴 및 민간투자 유치 전략으로는 청동대좌불 관광 자원화를 위한 환복 주간 운영과 미디어아트 도입을 통한 화제성 창출이 제시됐다.

또 노후화된 기존 상가를 활용한 피크닉 하우스 조성을 통해 여가와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실외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한 핵심 거점 공간으로 피크닉이 가능한 오픈페이스 조성사업도 제시했다.

방문 인프라 및 내부 접근성 개선 전략으로 각원사길 가로경관 정비, 진입 관문 시인성 강화, 연화지 테라스 쉼터 조성도 요구했다. 

주변 자원 연계 거점화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원사 둘레길 코스 정비, 유량-안서 구도로 명소화, 지역상인 서비스 역량 강화, 피크닉 명소 플랫폼 구축, 계절별 이벤트 및 축제 활성화 등의 사업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업추진을 위해서는 10년간 289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으며 재원 조달을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각원사 일대 관광종합개발 계획을 확정하고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천안의 대표 여가문화 공간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계획 추진이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환기하고 지속적인 방문객 유입을 도모해 일대 관광지와 상권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침체된 각원사 일대가 천안시민과 여행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신동국기자 
shind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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