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제20회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행사일정이 축소·변경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10일부터 13일까지 예정이었던 전어축제를 11일부터 13일까지 일정을 축소·변경키로 했다.
태풍 내습으로 인해 지역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의 가무 행위는 중단하고 전어 무료시식회, 전어 할인 판매, 소비 촉진 행사 등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다른 행사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으로 싱싱하고 맛깔스러운 전어회와 전어무침, 전어구이 등 전어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을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맛볼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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