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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식품위생관리 현장행정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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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식품위생관리 현장행정 ‘호응’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23.08.08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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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법 위반업소 현장 의견 청취 실시
가공업소 현장 멘토링으로 영업 애로 해소
충남 서산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현장 의견청취와 신규 및 소규모 식품 가공업소에 대한 현장 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현장 의견청취와 신규 및 소규모 식품 가공업소에 대한 현장 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의 식품위생관리 분야 현장 행정이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현장 의견청취와 신규 및 소규모 식품 가공업소에 대한 현장 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 의견청취 서비스는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시 행정청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듣는 제도다.

시는 직접 현장을 찾아가 미흡한 부분을 지도하고 이행이 잘 되는지 확인했으며, 그 결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현장설명으로 민원 편의 증진은 물론 행정처분 목적 달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시는 현장 의견청취를 하면서 행정절차 단계에서 반복되는 문의 사항 리스트를 작성해서 알리고,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를 홍보하는 등 불법행위 사전 예방에도 노력하고 있다.

신규 및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한 현장 멘토링 서비스도 호평받고 있다.

위생업소 중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생산일지, 원료기록부 등 법적 구비서류가 많고 시설기준, 자가품질검사 관리 기준 등도 엄격해 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최근 2년 이내 개설된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담당공무원 5명이 1:1 밀착 지원해 어려움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우수 선배 업체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신규 및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희태 정신보건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행정, 배려 행정을 통해 위생민원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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