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착공·내년 상반기 준공
전남 목포시가 청년들의 휴식공간인 청년쉼터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 청년단체와 시의회 청년행복스쿨 간담회를 2차례 정도 진행하고 타지역에 건립 및 운영되고 있는 청년쉼터를 청년단체와 함께 방문해 벤치마킹 하는 등 의견을 수렴해 좀 더 발전된 방향으로 건립하고자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청년쉼터는 관광지로 떠오르는 근대역사거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하는 관광객 및 청년들의 자유로운 소셜 네트워킹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한층 더 발전된 관광지로 발돋음하기 위해 내·외부 디자인 관련 공사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청년쉼터의 기본 및 실시설계 이달 중에 완료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은 후 9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준공할 예정이다.
또 청년쉼터 내부에 카페를 위탁운영해 청년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개인 방송실을 만들어 유튜브 및 미디어를 이용한 개인 크리에이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와함께 학습공간이 필요한 경우를 고려해, 스터디 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의 학업 및 취업준비를 위한 장소도 제공하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목포/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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