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도시민이 정착하기 좋은 마을 만들기와 지역 주민·귀농귀촌인의 소통을 위한 화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올해 3년 차인 귀논귀촌인과 함께하는 지역주민 화합 프로그램은 오는 18일까지 읍면별 1개 마을씩 총 13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민과 마을주민이 소통과 교류를 통해 문화적 차이를 줄이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갈등관리 교육과 농작업 보조구를 활용한 안전 교육 및 체험교육으로 구성됐다.

장경환 충남귀농귀촌학교 대표는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농촌 마을이 밝아지고 살고 싶은 공간이 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순종 서천농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서로 협력해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이 만들어지길 바라고, 앞으로 귀농귀촌을 위한 화합 프로그램 지원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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