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남해대교 교통통제 기간이 오는 10월로 연기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남해대교의 안전성 보강을 위한 신축이음 교체 공사와 관광자원화를 위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남해대교의 차량을 통제키로 한 바 있다.
그러나 관련부서, 운송업체 및 주민들과의 협의 과정에서 버스노선의 조정, 셔틀차량 운행 등 다양한 방법들이 논의되면서 계획을 변경했다.
군은 신축이음 교체에 따른 기간만 남해대교를 통제하기로 했고 그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셔틀차량을 운행하는 한편 통제 기간도 오는 10월경부터 약 2개월 동안으로 변경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남해대교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교통통제가 불가피한 점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