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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81] 유철 동두천경찰서장 “시민협조 전국최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활동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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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81] 유철 동두천경찰서장 “시민협조 전국최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활동 펼칠 것”
  • 동두천/ 진양현기자
  • 승인 2023.08.22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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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안전망 구축 각종 범죄예방·범인검거 총력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등 시민일상 지키는데 혼신
유철 동두천경찰서장 [동두천경찰서 제공]
유철 동두천경찰서장 [동두천경찰서 제공]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281]
유철 동두천경찰서장

●취임 후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느낀 점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 활동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동두천시를 만드는 한편, 소통·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지난 6개월 동안 기쁘게 노력해왔다. 시민들께서 동두천 경찰을 믿고 법 집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점과 열심히 근무한 동료들 덕분에 치안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다.

●동두천시 치안 행정을 평가한다면
동두천시가 운용 중인 CCTV는 총 2482대로 1대당 35명의 주민을 담당한다. 이처럼 촘촘한 안전망을 바탕으로 각종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에 힘쓰고 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는 전국 최고라고 자부한다.

다만 관내에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매년 늘고 있다. 이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크다. 이 부분에 주목한 동두천경찰서는 사고다발구간 분석·통계에 근거해 고령자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있으며,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와 관련 시설 설치 등을 협력하고 있다.

●동두천시 치안 행정의 애로사항이 있다면
여전히 관내에서는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피싱 사기, 가정폭력, 교제 폭력, 학대 등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범죄는 시민의 일상을 파괴하고 언제든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긴장을 놓을 수 없다.

동두천경찰서는 빈틈없는 사건처리를 위해 초동조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사회적 약자 모니터링 등의 시스템에 기초한 상황관리와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시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보다 폭넓은 피해자 지원을 위해서는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휘철학과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은
‘시민에게 친절하고 정성을 다하자’라는 것이 지휘 철학이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감동주고 공감받는 동두천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다양한 경로를 통해 치안 행정과 관련한 정보를 교류하고, 고견을 듣고 있다.

동두천경찰서를 이끌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범죄예방진단팀을 구성, 범죄취약지에 대한 ▲지능형 CCTV 확대 ▲조도 개선 ▲집중순찰 등 지역 맞춤형 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다발구간 등의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경찰관 개인의 자부심과 행복감도 치안을 위해 중요하기에 ‘즐거운 직장 만들기’를 전 동료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에 감사드린다. 마약범죄, 흉기 난동 등 시민들의 일상을 불안하게 하는 사건들이 많은데 시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 활동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동두천시의 치안 환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자기 주변과 이웃에 대한 관심, 위험과 범죄 의심 시 적극적인 신고, 치안에 대한 의견제시와 요구 그리고 스스로 질서를 지키는 시민의식 등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드린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jy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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