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양근천길 일대에 작은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양근천길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양평읍 소재 양근천은 공흥리에서 발원돼 양근리 남한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야간통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양근천길 주변 인도에 가로등 및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했으며, 가로등이 없어 어둡고 통행이 불편한 양근천길 주변 빌라·주택가 인도에 가로등을 설치해 조도를 개선했다.
또한, 양근천길 도로 옆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작단풍, 왕벚나무 등 각종 나무와 꽃을 심어 특색있는 정원식 쌈지공원을 조성해 휴식공간을 마련했고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해 주민들이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개선했다.
조근수 양평읍장은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양근천길에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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