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재원 확보에 노력한 결과...유형 자치단체보다 1016억 원 많은 1조 4029억 원
지방채무·일시차입금·민자사업 채무부담 없는 건전재정 운용으로 구민 신뢰도 향상
지방채무·일시차입금·민자사업 채무부담 없는 건전재정 운용으로 구민 신뢰도 향상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해 ‘2022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공시’를 게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결산기준 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운용 결과 등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작년 한 해 구의 살림살이에 대해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
관악구 2022년도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1169억 원이 증가한 총 1조 4029억 원이다. 이중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2090억 원, ‘이전재원(국시비 보조금 등)’은 9113억 원이며 ‘지방채,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2826억 원이다.
이번 결산기준 재정공시에서는 유형(類型) 지방자치단체와 관악구의 살림살이 규모를 비교해 볼 수 있다. 관악구의 총 살림살이 규모는 유형 지방자치단체의 평균액 1조 3013억 원보다 1016억 원이 많다.
이는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구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다. 구는 민선8기 출범 1년 동안 공모사업에서 189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831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며 예산 1조 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외부재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안정적인 구정운영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구는 지방채무, 일시차입금, 민자사업 채무부담 내역이 없는 건전재정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재정운용에 대한 구민의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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