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는 전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8일~9월 11일까지 총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개회식 후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강금희·조윤도·오금란·최나영·박이강 의원이 나와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으며 이어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강금희·박이강·부준혁·손명영·안복동·유웅상·이용아 의원) ▲조례 정비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전기차 충전소 부족문제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처리했다.

임시회 주요 일정으로는 28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9월 6일까지 9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안건심사 및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9월 7일~8일까지 2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첫 추경예산안 심사를 다룰 예정이다. 또 9월 11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부의된 모든 안건을 의결한 후 회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임시회의 처리될 안건으로는 ▲노원구의회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 ▲노원구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노원구 정책실명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 ▲노원구 주민자치회 및 자치회관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노원구 1인가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춘선숲길 로컬브랜드 육성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2023년도 제3차 수시분 구유재산 관리계획안 ▲노원구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민간위탁에 관한 동의안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총 24건(의원 발의 10건, 구청장 제출 14건)이다.

이날 김준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묻지마 흉악 범죄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사회적 관심과 지원 노력을 언급했고 집행부에는 구민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고금리·고물가·경기불황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노원구민들에게 위로의 말과 노원구의회의 역할과 다짐을 전했고 동료 의원들에게는 이번 회기에 처리될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상호 간 충분한 논의와 검토 및 정확한 근거를 토대로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예산 조정을 부탁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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