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마포구,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 캠페인 전역서 전개
상태바
마포구,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 캠페인 전역서 전개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8.30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공무원 시작으로 지역 전체로 확대
마을축제·새우젓축제 기간 적극 홍보
서울 마포구는 29일 구청 1층에서 박강수 구청장과 구 간부단을 중심으로 ‘먼먼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29일 구청 1층에서 박강수 구청장과 구 간부단을 중심으로 ‘먼먼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의 따뜻한 정(情) 확산을 위해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하는 ‘먼먼데이’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각박하고 메마른 사회에서 불거지는 여러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이 사회적 유대감과 ‘정(情)’의 회복이라고 보고 그 마중물을 ‘함께 나누는 인사’로 정했다.

구는 우선 29일 직원 대상 ‘먼먼데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박강수 구청장과 간부들이 1층 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말 선호도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인사말을 향후 직원들의 공식 인사말로 사용하겠다는 취지다.

이어 31일 오후엔 이화여대가 운영하는 ‘성산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성산2동 성산아파트에서 주민 대상 ‘먼먼데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공동주택, 복지 및 교육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확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내달부터 본격 시작하는 16개 마을축제와 구 대표축제인 ‘새우젓축제’ 기간에 적극 홍보활동을 벌이고 홍대 레드로드 캐릭터인 ‘깨비, 깨순’을 활용해 제작한 ‘먼먼데이’ 스티커를 지역 내 유관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인사는 사회적 존재인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행동”이라며 “‘먼먼데이’ 캠페인이 사회적 유대감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 누구도 소외되거나 고립되지 않고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지역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