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정선지역 우수농산품 미국시장 진출한다
상태바
정선지역 우수농산품 미국시장 진출한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3.08.30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제품 특판전' 선적식 개최
황기약과·곤드레톡 등 34개 품목
강원 정선군은 30일 강원트레이딩 본사에서 미국시장 개척을 위한 우수제품 특판전 선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가공된 식품을 상차하고 있는 모습.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은 30일 강원트레이딩 본사에서 미국시장 개척을 위한 우수제품 특판전 선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가공된 식품을 상차하고 있는 모습.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을 대표하는 우수 농가공품이 식품으로 가공돼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정선군은 30일 오전 미국 수출 협약 기업 강원트레이딩 본사에서 미국시장 개척을 위한 ‘우수제품 특판전’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미국 시장으로 수출되는 품목은 정선아라리 한과농원의 황기약과, 해비즌 협동조합의 곤드레톡, 고원농산의 가공 곤드레, 동강백운산 토종된장의 장류 등 34개 품목, 3만 6000불 규모의 농산물 등이다.

이번 수출된 정선의 우수 농산품은 미국 뉴욕의 한남체인 매장에서 진행되는 특판전에 선보일 예정이며 특판전 이후에도 특판 행사 정례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및 현지 판매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농산물을 단순히 재배하고 생산하는 일에서 나아가 특화 식품으로 가공한 뒤 널리 유통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농산물 가공·유통 사업을 고령화되어가는 농촌 현실극복의 선도적 대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가공식품산업을 적극 육성, 동서양을 막론한 해외 시장을 공략해 농촌사회의 나아갈 길을 폭넓게 모색한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미국 유통사인 강원트레이딩과 호주 유통사 ㈜삼양호주와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초 호주 시장으로 2만 2천 달러 규모의 농가공품을 수출한 바 있다.

최승준 군수는 “우수제품의 미국, 호주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