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청년의 날’을 맞아 내달 9~12일 ‘제1회 은평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은평청년축제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구의 첫 공식 청년축제를 청년의 시선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토록 했다.

행사 계획을 보면 내달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초청가수 디에이드(전 어쿠스틱콜라보), 청년예술인 및 동아리 공연,청년 표창,영상공모전 시상·상영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네 인생 우습지 않다” 전한길 강사 인생 특강,청년작가전(작품 전시 및 굿즈 이벤트),청년JOB화점(취업박람회, 헤어·메이크업쇼 및 퍼스널컬러 진단),청년아티스트 버스킹(사물놀이, 싱어송라이터, 풍선아트, 매직버블쇼),그 외 골라 노는 재미! 21개 먹거리·체험존 등이 펼쳐진다. SNS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은평청년영화제는 내달 10일 롯데시네마 은평점에서 시작한다. 개막식, 시상식, 개막작 상영, 청년영화감독 및 배우와의 라운드테이블 등 꿈을 가진 청년영화인들과의 자리가 마련되며 12일까지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처음 개최하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인 만큼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꿈을 꾸는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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