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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자치회관 운영평가 최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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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자치회관 운영평가 최우수구 선정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9.05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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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수요 반영·운영 내실화 등 호평
위례동 트리니팅 프로그램 현장. [송파구 제공]
위례동 트리니팅 프로그램 현장.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23년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주민 수요반영, 자치회관 프로그램 활성화, 시설관리 및 운영 내실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송파구 자치회관의 역량을 입증했다.

현재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28개 자치회관을 운영하며 동네마다 풍성한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바리스타 자격증반, 플로리스트 양성과정과 같이 자격증 취득과 연계한 수업을 신설해 3,800여 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약 7만 5000명의 주민이 자치회관을 이용했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의 활력 넘치는 일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각 동의 특색에 맞는 이야기를 발굴, 프로그램에 효과적으로 녹여 내 주민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

가장 우수한 사례로 ▲위례동 자치회관의 ‘따뜻한 재능나눔, 위례 휴먼링 트리니팅’을 꼽았다. 손뜨개 강좌 수강생 50여 명의 재능기부로 순환형 녹지공간인 휴먼링 나무에 손뜨개 옷을 입히는 ‘트리니팅’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호응과 주민 화합의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천 1동의 ‘정(情)과 이야기가 있는 마천골’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주민들이 복지시설 이용 아동‧청소년, 발달장애인과 함께 송편,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과 나눔으로써 따뜻한 지역공동체 의식을 회복했다. 또, 주택재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마을의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마을스토리 책을 발간하는 등 주민들의 애향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활동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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