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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공모 없이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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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공모 없이 추진해야"
  • 천안/ 신동국기자
  • 승인 2023.09.05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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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등 충남지역 의원 11명 촉구 성명 발표
7일 결의대회 개최···"설립 추진에 최선 다할 것"
천안시청사 전경. [천안시 제공]
천안시청사 전경. [천안시 제공]

충남지역 국회의원 11명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에 발벗고 나섰다.

5일 천안시에 따르면 문진석, 박완주, 이정문, 정진석, 장동혁, 이명수, 강훈식, 성일종, 김종민, 어기구, 홍문표 충남지역 국회의원 11명은 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장에서 대통령 공약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근거 법안 대표 발의를 한 이명수 국회의원과 이정문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했으며 발표문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구체적 계획 조속 수립과 대통령 공약인 만큼 공모 없이 천안 설립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동안 시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 지역 공약에 반영 ▲충남도·단국대·오스템임플란트·충남치과의사회와 공동유치 업무협약(MOU) 체결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추진위원회 출범 ▲국회 토론회 개최 ▲전국민·전문가 설문조사 및 치의학 전문가 간담회 ▲국회, 정부(국조실, 보건복지부) 법안개정촉구 건의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결의대회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대통령 공약 이행을 관철시키고 나아가 유치 추진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근거법안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부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10여 년 넘게 표류 중이었던 치의학연구원 설립 개정법안이 가시화됐다. 그러나 추진방식에 대한 주관부처 입장이 정해지지 않아 공모방식으로 치러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 시는 이를 제지하고 대통령 공약이 이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대통령 공약인 만큼 공모 없이 천안 설립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 국회의원, 치의학 관계 산·학·연·병 모든 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신동국기자 
shind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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