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2동 주공5단지 앞 마을버스정류장 시작...S마트 앞·수유역 등 10군데 설치 예정
서울 강북구의회 유인애 부의장은 강북구 번2동 주공5단지에 설치될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BIT)로 주민들이 한결 편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유 부의장은 2021년 6월부터 강북구청에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여러 가지 방안을 찾는데 노력을 쏟아왔다. 기존 마을버스 BIT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서울시와 마을버스조합의 매칭사업으로 설치됐으나 조합의 예산부족으로 사업이 중단됐었다.
이에 유 부의장은 서울시에 수차례 의견을 개진해 예산확보를 요청했고, 서울시에서 시비, 구비를 각각 50%씩 매칭 제안하고 작년 12월 구예산 50%를 확보함으로써 다시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번2동 주공5단지 앞 마을버스정류장을 시작으로 S마트 앞, 수유역 등 10군데에 설치 예정이다.
유 부의장은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버스안내 시스템이 다시 추가돼 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져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생활이 보다 나아지는 생활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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