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20일까지 ‘2023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관심 있는 누구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와 구청 복지정책과에 비치한 ‘기부나눔박스’에 물품을 넣으면 된다.

기부 가능 품목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통조림, 캔 음료, 장류, 면류, 쌀, 비누·치약 등의 생필품과 온누리상품권과 해피머니상품권을 포함한 유가증권도 가능하다.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 계좌로 이웃돕기 성금을 입금해도 된다.

다만 실온에서 변질 우려가 있는 신선 식품, 포장 상태가 불량한 제품, 유통기한 임박 식품은 제외된다.

이번 캠페인에서 모아진 물품은 종로구푸드마켓뱅크를 거쳐 지역 내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되며 성금도 취약계층의 즐거운 명절 나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구는 캠페인 기간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추가하고 기부 인증샷을 촬영한 뒤 온라인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7000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발송해준다. 당첨자 가운데 20명에게는 추가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생필품, 식료품, 성금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취약계층의 즐거운 명절 나기에 힘을 보태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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