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동송시장에 온도저감시설인 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해 운영을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증발냉방장치는 고압으로 분무되는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하여 외부 온도를 3~5도 낮춰주는 냉방장치로 시장 방문객과 상인들에게 쾌적하고 시원함을 제공함으로써 스치고 지나가는 시장이 아닌 오래 머무르고 싶은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증발냉방장치는 미세먼지 저감과 악취제거 효과가 탁월하며, 전통시장에 적합한 온도 조절 장치로 각광받고 있다.
정광민 군 경제진흥과장은 “시원한 동송시장, 다시 찾고 싶은 동송시장으로 변화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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