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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추석맞이 ‘노원사랑상품권’...210억 원 규모 확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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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추석맞이 ‘노원사랑상품권’...210억 원 규모 확대 발행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09.07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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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12시부터 1차 100억 원·20일 12시부터 2차 110억 원 추가 발행
할인율 7%, 지역내 1만 1467개소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노원구청사 외경[노원구 제공]
노원구청사 외경[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추석을 맞아 210억 원 규모의 '노원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오는 13일 1차로 100억 원을 발행하고, 20일 2차로 11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특히 추가 발행할 상품권은 민선8기 노원구 10대 약속 중 하나인 '노원사랑상품권 발행 확대’를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할인율 전액을 구비로 지원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려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진하고 고물가로 힘든 가계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다.

하반기 1차 상품권은 오는 13일 12시, 추가 발행분인 2차 상품권은 20일 12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 총 5개 앱에서 판매한다. 1인당 1‧2차 합산해 월 50만 원(보유한도 15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상품권의 할인율은 7%이다.

신한 신용·체크 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상품권 사용 전이라면 상시 구매취소가 가능하다. 상품권을 사용했다면 상품권 구매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7% 할인 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약국, 편의점, 학원 등 총 1만 1467개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9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해 전액 소진했다. 노원사랑상품권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도가 워낙 높은 만큼 이번 발행분도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 총 300억 원의 확대 발행을 목표로 상반기에는 90억 원을 발행했고 하반기에는 1차 100억 원, 2차 110억 원으로 총 210억 원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급격하게 오른 물가로 힘들어하는 구민들과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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