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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14~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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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14~17일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9.1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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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많은 신촌을 하나의 캠퍼스로 활용…각국 문화 콘텐츠 교류
외국인 유학생·주한 외국대사관 공연팀, 국내 대학 응원단 '개막 퍼레이드'
'세계는 하나 비빔밥 퍼포먼스'·'세계 요리 경연 대회'·'K-뷰티쇼' 등 눈길
심포니송(14일),개막축하(15일) K-팝댄스(16일),신촌VIBE(17일) 공연 잇달아
서울 서대문구 ‘2023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카드뉴스 이미지.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 ‘2023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카드뉴스 이미지.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오는 14~17일 신촌 일대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주한 외국대사관, 대학과 지역사회 등이 함께하는 ‘2023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Sinchon World Youth Festival: SWYFT)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글로벌 웨이브, 신촌 바이브(Global Wave, Sinchon Vibe)’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젊은 열정과 지성의 만남 ▲모든 세대의 공감과 연대 ▲외국인과의 문화 공존을 콘셉트로 축제를 기획했다.

행사계획을 보면 오는 14일 오후 7시~8시 30분 신촌 스타광장에서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이 축하공연으로 행사 시작을 알린다.

윙바디 트럭을 활용한 이색 이동식 무대에서 45인조 오케스트라와 성악가들이 대학축전 서곡, 위풍당당 행진곡, 슬라브 무곡, 오 나의 태양, 다이너마이트, 셧 다운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을 시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15일엔 오후 6∼7시 축제 ‘개막 퍼레이드’가 40여 나라의 외국인 유학생과 주한 외국대사관 공연팀,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 응원단, 국내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연세로 약 500m 구간에서 펼쳐진다.

이어 스타광장 메인 무대에서 개막식과 개막 축하공연(클래식, 밴드, 댄스, 디제잉 등)이 밤 9시까지 진행된다.

16일에는 ▲신촌 굿잡 일자리 콘서트 ▲노래하며 여행하는 그래쓰 ‘청춘 콘서트’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체험 K-뷰티쇼 ‘신촌 페르소나’ ▲사람-사랑-일(事) 사.사.사 토크 콘서트 ▲K-팝 댄스공연을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잇달아 만날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세계는 하나’ 비빔밥 퍼포먼스 ▲여경래 셰프와 미카엘 셰프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세계 요리 경연 대회 ▲방송인 타일러가 진행하는 청년공감 토크쇼 ▲학생 참여 공연 ▲폐막식 ▲신촌 VIBE 콘서트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연이어 진행된다.

축제 폐막의 아쉬움을 달랠 ‘신촌 VIBE 콘서트’는 연세대 아카라카 응원단의 공연을 비롯해 케이팝 댄스, 록 밴드, 힙합, 비보이, 디제잉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특히 경기대, 명지대, 서강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중앙기획단과 실무협의체가 기획과 실무 전반에 참여하고 신촌 상점가 60여 개 매장도 이번 축제에 동참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주변으로 많은 대학이 밀집돼 있는 신촌을 하나의 캠퍼스로 활용해 우리나라와 세계의 청년 대학생들이 각국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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