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일본 고치현 의회 방문단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국제교류 추진 목적으로 군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고치현은 일본 남서부에 위하고 태평양과 접해있으며 니요도강은 철원 한탄강과 유사하고 푸른 빛을 띄는 니코부치 연못은 철원의 삼부연 폭포와 닮아 청정 자연환경이 군과 비슷하다.
지역특산물로는 차와 술이 유명하며 구름 위의 도서관, 일요시장, 모네의 정원 등 철원에 접목시킬만한 좋은 성공사례도 가지고 있다.
방문단은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비롯한 DMZ 안보관광, 고석정 꽃밭 등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고 관광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공유함은 물론 최근 급격히 인구가 감소하는 현안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이현종 군수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 지자체의 공통된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 교류 협력 증진을 통해 양 지자체가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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