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공공건축물인 중봉도서관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35억여 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등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온실가스는 줄이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국비 31억 3400만 원, 도비 4억 300만원, 시비 9억 4000만 원으로 사업비 총 44억 7000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37.05%의 높은 에너지 절감과 도서관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존에 계획된 중봉도서관 시설개선공사 예산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에너지 효율이 크게 개선돼 도서관 이용환경 또한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포/ 방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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