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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 다음 달 공식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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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 다음 달 공식출범한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3.09.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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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조례제정·20명으로 구성
소멸극복 등 6대 프로젝트 추진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다음 달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지방시대위원회를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최근 '경북도 지방자치 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다음 달 2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출범할 예정이다.

위원회에는 도의원 2명과 시장군수협의회장과 시군의장협의회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학, 기업, 문화관광, 사회복지, 외국인, 청년, 농업 등 사회 전반의 대표를 위원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도는 위원회와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6대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기업을 유치하고 대학·전문대·고교와 함께 지역과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키운다. 배움터, 일터, 삶터를 어우르는 캠퍼스형 주거 공간도 만들 방침이다.

또 대학이 아이디어 산업을 주도하도록 하고 시군마다 대학·기업을 연결해 연구·창업 등 지역별 특화 모델을 만든다.

외국인 입국부터 영주까지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K-신라방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글로벌 학당을 운영해 한국어 교육, 취·창업 교육 등 정착 초기 외국인을 돕는다.

산업 인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1만명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사용하지 않는 공공시설과 빈집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정주 인구에서 생활 인구 중심으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이와 함께 청년 중심 사회로 전환을 위해 기존 취약 계층 중심 지원 정책에서 더 나아가 취학, 취업, 정착, 성공 등 성장을 돕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철우 지사는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공동으로 실정에 맞는 사업을 기획해 우선 투자·실행한 후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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