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시민 주거복지를 전담할 ‘안양시 주거복지센터’가 20일 문을 열었다.
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거복지 정보제공 및 상담 등을 수행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전담 기관이다.
센터는 시청 본관 6층 주택과 사무실 내에 설치하고 2명의 주거복지 전담 공무원을 배정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본관 7층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거복지센터는 업무협약을 맺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연계해 장애인 및 고령자 대상 집수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경기주택공사의 임대주택 알선, 취약계층 청소서비스, 주거위기가구 응급주택 운영 등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주거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안양시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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