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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내달 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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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내달 6일 개최
  •  남해/ 박종봉기자
  • 승인 2023.09.27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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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춤이 있는 옥토버나이트 ‘기대’
퍼레이드·요들송 공연 등 콘텐츠 강화
제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남해군 제공] 

제11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27일 군에 따르면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명성을 높였던 옥토버나이트와 퍼레이드 등의 기존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는 한편 독일마을의 정체성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대거 확충됐다.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 빅텐트를 그대로 도입한 빅텐트존이 단연 눈에 띤다. 대형텐트를 치고 주 무대와는 다른 이색적인 느낌으로 공간을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기가 높았던 퍼레이드도 더욱 강화됐다. 기존에는 개막식 첫날에만 퍼레이드가 진행되었지만 올해는 개막식 첫날 1회, 2일차와 3일차에도 매일 2회씩 진행된다.

'독일마을 맥주축제' 모습 [남해군 제공] 

전문 공연단이 합세해 규모와 재미가 더 커졌으며 유럽 전통 요들송 공연도 진행된다.

메인무대가 설치될 광장은 무대존, 그늘막존, 키즈 및 인문학존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축제의 메인무대는 뮌헨의 성당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광장 한 가운데에 들어설 아트그늘막존에는 스탠드형 테이블이 배치돼 누구나 편히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다.

파독전시관 옆 공간에는 키즈 및 인문학존이 설치된다. 그림형제의 작품 헨델과 그레텔에서 영감을 얻은 과자 모형으로 꾸며지고 아이들이 독일 인문학 콘텐츠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축제 때 호평을 받았던 쓰레기 없는 축제 역시 유지된다.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먹거리 부스에는 통일된 축제복장을 착용하고, 메뉴와 가격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이색 이벤트도 있다.

출판사 좋은생각사람들이 축제에 참여해 좋은생각 책자 1만부를 나눈다.

군 관계자는 “이전의 독일마을맥주축제도 매해 흥행 신화를 이어왔고 올해는 더욱더 풍성해져 마을 곳곳에서 낭만과 열정이 넘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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