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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23 렛츠종로’ 6일 개막…10월 축제 ‘함께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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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23 렛츠종로’ 6일 개막…10월 축제 ‘함께 즐기자’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10.04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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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청와대앞 분수대 광장서 개막식…송가인·서도밴드 등 축하공연
돈화문로 ‘국악로페스타’·송현동 ‘종로한복축제’ 등 다채
청와대·백악산·서촌 일대 문화재 야행…순라길 해설 프로그램도
정문헌 구청장 “한복・국악・주얼리 등 종로 정수 담아낸 렛츠종로 즐기며 특별한 추억 만들어가길”
2023 종로축제 '렛츠종로' 포스터. [종로구 제공]
2023 종로축제 '렛츠종로' 포스터.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6~22일 2023 종로축제 ‘렛츠종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3주 구가 주최하는 10개 행사를 통합한 것으로, 렛츠종로는 ‘함께 종로를 즐기자’는 뜻이다.

행사계획을 보면 매주 금·토·일 청와대와 서촌, 북촌, 창덕궁 앞 국악로 등 종로 일대에서 한복축제를 비롯해 문화재 야행, 국악로페스타 등 종로만이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대향연이 펼쳐진다.

먼저 오는 6일 오후 6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가수 송가인과 서도밴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라치카 등 화려한 출연진이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렛츠종로의 백미로 꼽히는 ‘문화재 야행’은 낭만이 넘실거리는 종로의 밤거리를 걷고 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첫 주와 둘째 주 청와대와 백악산, 서촌 일대에서 진행한다.

둘째 주는 돈화문로(국악로)가 흥으로 들썩인다. 예부터의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통공연 거리예술축제인 ‘국악로페스타’,‘돈화문로문화축제,’K-주얼리종로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구는 귀금속 산업 1번가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산업인 주얼리 판로 지원을 위해 서순라길에서 K-주얼리종로페스티벌를 마련했다. 주얼리 브랜드 팝업스토어와 감정, 런웨이쇼를 진행한다.

셋째 주에는 구의 대표축제인 ‘종로한복축제’를 비롯해 ‘북촌공방축제’,‘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가 송현동, 북촌, 운현궁 일대에서 펼쳐진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 대표 다양한 축제, 체험 프로그램을 10월 한 달간 한데 묶어 선보이고 시민들과 호흡할 계획”이라며 “한복, 국악, 주얼리 등 종로의 정수를 총망라한 렛츠종로를 즐기며 가을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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