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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 지리산에 단풍 들었네"...함양 탐방객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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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 지리산에 단풍 들었네"...함양 탐방객 '환호'
  • 함양/이채열 기자
  • 승인 2023.10.04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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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남 함양군 공연예술담당 추석 연휴 단풍 소식 전해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정정 이룰 것"
김종남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이 추석 연휴 기간 지리산을 탐방, 가을 단풍과 구름이 어우러진 풍경을 찍으면서 성큼 다가온 단풍 소식을 전했다.[함양군 제공]
김종남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이 추석 연휴 기간 지리산을 탐방, 가을 단풍과 구름이 어우러진 풍경을 찍으면서 성큼 다가온 단풍 소식을 전했다.[함양군 제공]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智異山)의 단풍 소식을 벌써 전해왔다. 남한 내륙에서 가장 높은 산인만큼 가을도 빠르게 우리 곁으로 다가온 듯하다.

지리산 마니아인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김종남 공연예술담당은 지난 추석연휴를 맞아 함양군 마천 백무동에서 천왕봉을 다녀온 후 지리산의 단풍소식을 전했다. 

김 담당에 따르면 “현재 지리산 고지대 일부에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으며, 연휴를 맞아 지리산을 찾은 많은 탐방객들은 뜻하지 않은 곱게 물든 단풍으로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올해 지리산 단풍은 오는 10월 20일부터 시작돼 27일 정도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김종남 담당은 "요즘 지리산은 일교차기 심해 낮에는 따뜻해도 아침·저녁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져 추운날씨이므로 산행 시에는 보온의류 등을 반드시 챙겨서 산행을 해야 한다. 여름철에 비해 일몰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산행을 시작하고 비상시를 대비해 헤드 랜턴 등을 항상 배낭에 준비해야 하며, 늦어도 일몰 전까지는 하산을 완료하는 안전한 산행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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